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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2-09-17 15:48 조회2,893회 댓글0건본문
<2012-07-12 부천신문 발췌본입니다.> | |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인과의 소통의 장 마련 | |
최찬윤기자, choichanyun@hanmail.net |
등록일: 2012-07-12 오전 12:50:17 / 조회수: 115 |
이번 조찬회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부천관내 기업인들이 만나는 간담회를 통하여 기업인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기업이 겪고 있는 경영상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해 직접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었으며, 금번에는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에 소속되어 있는 기업인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천시청 사랑방에서 거행됐다. 부천상공회의소 조성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시장초청 조찬회가 회를 거듭하면서 기업인들과의 만남의 장으로 훌륭하게 정착한 것 같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시정에 대단히 바쁘신 가운데에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꺼이 귀중한 시간을 내 주신 김만수 부천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본 간담회를 통해 부천시장님과 우리 부천지역의 경제를 이끌어 가는 기업인들께서 지속적으로 만남과 소통을 이루고 우리 부천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민을 함께 해 보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 정세불안으로 기업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에서 노력하시는 기업인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볼 필요성을 느꼈다”며 “특히 부천의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의 기업인 분들을 모신 만큼 허심탄회하게 부천의 기업 환경에 대해 논의해 보고 해결책을 찾아 가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사말씀에 이어 김만수 부천시장으로부터 부천시정에 대한 간략한 현황 설명이 있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2012년에 들어서 부천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하면서, 특히 올 해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지하철 건설을 소개했다. 2012년 10월에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을 비롯하여 안산, 부천, 고양을 잇는 지하철을 착공하면서 2016년에는 부천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이 이어지는 격자형 교통시대가 열리게 되어 부천시가 물류입지의 중심지로서 경제활동의 발달기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서쪽으로 영상단지 및 호수공원 인근과 동쪽으로 종합운동장 부근이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문화컨텐츠산업의 중요성과 육성방안, 지하철 건설에 따른 인력유인효과와 지역이미지 제고효과,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예술회관 건립방안, 부천의 기업인지도에 도움이 되는 영화제 개최와 같은 문화에 대한 투자계획, 도시의 주거환경 개선과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둘레길, 캠핑장, 수목원 조성 등 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에 대해 지금까지 추진된 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는 부천지역 기업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에 대한 기업인들의 의견 발표와 김만수 부천시장의 답변이 있었다. 먼저 정우정공사 정중환 대표는 건의사항을 말하며, “그동안 여러 번 해외전시회를 다녀왔는데 특히 시장개척단은 기업체와 성격에 맞는 현지 바이어와 기업체의 발굴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 9월달에 아랍에서 전시회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외관련 사업을 추진할 때 기업체의 업종과 관련이 있는 현지 기업체를 섭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산전자부품 김영회 대표는 “부천은 공장의 지가가 높은 관계로 자금여유가 없는 기업은 가설건축물을 건설하여 활용하고 있는데 현재는 가설건축물의 기준이 엄격해서 가설건축물을 판넬로 해서 신고제로 전환하는 등 규제를 완화해 주십사 하는 의견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정밀공업 김홍렬 대표는 “금형산업은 부천의 대표적인 업종이므로 금형 몰드밸리를 건설하는데 지원을 해 주셨으면 한다”며 “우선 태동하고 있는 금형사업의 모태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몰드밸리의 구축과 입주요건을 완화하여 금형과 관련있는 주물, 성형업종도 입주하여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되어 금형산업과 공동발전을 도모하여 부천을 한국금형의 허브로 육성시켜 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으며 또한, “몰드밸리 내부에 교통정비 등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자 (주)일우정밀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수종 대표이사는 “시장님께서 부천의 브랜드 제고를 통한 기업활성화 방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중고사출기의 수입에 대해서 올해 초부터 규제가 강화되어 수입에 정책적인 애로사항이 있고, 특히 몰드밸리내에 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해서 기업들이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유화(주) 박광용 대표이사는 부천의 대표적인 문화사업인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대해서 홍보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고, 기달하이테크 이형훈 대표는 몰드밸리 부근의 공장부지가 확정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설명을 하였으며, 코리아몰텍 김정식 대표는 부천관내 주변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이외에도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박종수 이사장은 부천시 금형기업의 당면과제로 몰드밸리내 임대부지 사용방안, 몰드밸리내 업종규제 확대방안,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재정적 지원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요즘 유로존 위기 때문에 경기가 점차 하강하고 있고 산업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 부천상공회의소는 각계의 전문가를 모시고 조찬간담회와 세미나를 개최하여 향후 어떤 일이 발생가능한지를 알려주는 기업인 대상 교육과 어드바이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저희 부천상공회의소를 방문하셔서 기업지원과 관련된 문의를 많이 해 주시고 정보를 많이 접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김만수 부천시장은 “해외전시회 등 기업지원정책은 다시 한 번 기업체가 원하는 모든 사항을 검토하여 추진하겠고, 몰드밸리에 기업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하겠으며, 부천판타스틱영화제는 특화된 영화제로 더욱 중점적으로 홍보 및 사업 추진에 역점을 다 하겠고, 공장부지 주변환경 개선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은 김치체험관, 둘레길 등 기업이 활동하면서 구성원이 즐거워 할 수 있는 문화와 인프라가 많이 구축되어 있다”면서, “종업원의 사기양양과 바이어와의 외부일정에 부가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인프라가 많이 있으니 기업인 여러분들은 이러한 기업여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말하고 이 날 조찬회를 마쳤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부천시장 초청 기업인 조찬회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개최될 계획이다. 조찬회와 관련된 문의는 부천상공회의소 진흥과(☎032-663-6601)로 하면 된다. |